샐러리파이가 DIO를 통해 만난 테크리드와 2년을 함께한 이유

오늘은 DIO를 통해 테크리드를 구독 채용하신 후 무려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함께하신 샐러리파이의 후기를 준비했어요. 사업 초기에 개발 업무의 스케줄링부터 신규 개발자 채용에 대한 조언까지 샐러리파이가 DIO를 통해 만난 테크리드에게 어떤 도움을 받으셨는지 인터뷰에서 확인해 보세요.
Jan 18, 2024
샐러리파이가 DIO를 통해 만난 테크리드와 2년을 함께한 이유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샐러리파이에서 세일즈, PM, 매니지먼트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지운 대표입니다.

샐러리파이, 그리고 샐러리파이가 운영하고 있는 worked라는 서비스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대출에는 여러 가지 상품들이 존재하는데요, 직원들이 회사에서 대출을 받는 사내대출은 일종의 복리후생 개념으로 이미 오랫동안 존재해왔던 하나의 대출 상품입니다. 그런데 기존 사내대출은 대기업이나 공기업이 아니면 갖추기 어려운 경향이 있었어요. worked는 이런 사내대출을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들도 직원들에게 쉽고 편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기업과 직원 사이의 문제를 푸는 서비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금융 복지 서비스 worked
금융 복지 서비스 worked

아직 시장에는 많지 않은 모델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worked만의 강점이라면 어떤 점이 있을까요?

사내대출을 제공하려면 일반적인 은행 대출보다 훨씬 더 복잡한 업무들이 발생해요. 대출 목적에 따라 세무처리가 다르고 적격 서류를 수취해야 하는 건 물론이고요. 또 대출을 해준 이후에 매월 원리금 상환에 대한 기준, 급여에서의 공제 여부, 중도 퇴사 시에 대한 규정 등 다양한 이슈가 있습니다. worked는 이런 복잡한 업무를 한 번에 자동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된 패키지 서비스라는 점이 강점일 것 같아요.
더불어 사내대출이나 금융복지와 관련된 분야에서는 저희가 거의 유일하고 가장 앞서있는 플레이어라는 점, 스타트업 중에는 최초로 SGI 보증 대리점 자격을 획득하면서 보증보험 상품이나 신용평가, 공증과 관련된 서비스도 묶어서 제공해 드릴 수 있다는 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사내대출의 복잡성
사내대출의 복잡성

시장을 만들어가는 퍼스트 무버라는 점이 매력적이네요. DIO의 테크리드 서비스*는 왜 사용하게 되셨나요?

첫 번째 이유는 제가 창업을 하면서 가지고 있었던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발자의 필요였어요. 저는 개발자 출신이 아니다 보니 사업 아이템은 있는데 구현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없었거든요.
두 번째는 당시에 주니어 개발자였던 공동창업자의 업무와 방향성을 리드해 줄 수 있는, CTO의 역할을 해주실 경험 있는 개발자가 필요했기 때문에 사용하게 되었어요.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사업 초기에 개발 업무를 총괄해 주실 테크리드가 필요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DIO 테크리드 서비스
DIO의 테크리드 서비스는 삼성전자, 네이버, 쿠팡, 토스 같은 빅테크 기업에서 일하고 계신 시니어, 혹은 스타트업에서 C레벨급의 업무 경험이 있으신 개발자를 4주에 100만 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독 채용해 보실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테크리드로 구독 채용된 개발자는 개발팀 리딩, 코드 리뷰, 개발 Q&A 등 개발 실무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시는 것은 물론, 주니어 개발자의 성장을 위한 멘토링, 개발자 채용과 관련된 업무까지 폭넓은 테크리드의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DIO 테크리드 구독 채용 서비스
DIO 테크리드 구독 채용 서비스

테크리드를 정규직이 아닌 구독 채용으로 채용하시게 된 이유도 있을 것 같은데요.

스타트업을 운영해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초기 스타트업에서 C레벨급 인재를 정규직으로 채용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아요. 금전적으로도 그렇고 합류하시려는 분도 드물죠. 이럴 때 구독 채용을 이용하면 앞선 문제들을 한 번에 해결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아직 서비스나 사업의 히스토리가 없는 단계에서 테크리드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없겠다고 생각했죠. 그럼에도 경험이 풍부한 개발자는 필요했기에 DIO가 좋은 선택지였던 것 같아요.

전문가님이 어떤 경력을 가진 분이셨는지 짧게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저희와 협업했던 전문가님은 대기업에서 2년 넘게 개발자로 일하시고, 3곳이 넘는 스타트업을 거치면서 도합 5년 가까운 시간 동안 CTO로 경력을 쌓으신 분이었어요. 현재도 스타트업 CTO로 재직 중이시고 개발자로는 9년 넘게 일하셨기에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가진 분이었습니다.
샐러리파이에서 구독 채용한 테크리드 스펙
샐러리파이에서 구독 채용한 테크리드 스펙

무려 2년이나 전문가님과 협업을 이어가셨어요. 이렇게 오랜 기간 협업을 이어간 이유도 있을까요?

전문가님이 오신 순간부터 CTO의 역할을 넘치게 해주신 덕분에 문제가 해결되었고, 2년 동안 같은 문제에 대해서는 한 번도 고민한 적 없었다는 점. 한 마디로 요약하면 테크리드의 역할을 해주셨다는 것만으로도 오래도록 갈 수 있는 이유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있어요.
 

구체적으로 테크리드급 전문가님께 어떤 도움을 받으셨나요?

가장 주요했던 도움은 서비스를 만들어 갈 때 개발 일정 관리와 리소스 관리에 큰 도움을 주셨다는 점입니다. 소프트웨어 서비스에 있어서 이 두 가지가 중요하다는 점은 많은 분들이 잘 아실 것 같아요. 저는 개발자가 아니기에 업무 기간을 산정할 때 개발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 추측이 어렵거든요.
그런데 전문가님께서 ‘이런 스펙인 경우에는 이 정도로 기간을 잡아야 한다.’ 혹은 ‘지금 상황이라면 밀어붙일 수 있다.’는 식의 조언을 해주셔서 제가 개발 업무뿐 아니라 전체 업무의 스케줄을 조정하기 매우 편했습니다. 심지어 일정이 다소 타이트할 때는 전문가님이 직접 개발 실무도 도와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죠.
다음으로는 주니어 개발자였던 동료가 물어보고 의지할 곳이 있다는 점이 큰 도움이었어요. 주니어 개발자는 본인이 개발자긴 하지만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본인이 작성한 코드가 맞는지, 더 개선될 수 있는지 알기 어려웠거든요. 이럴 때 어려운 부분을 언제든 물어보고 코드 리뷰를 받을 수 있는 전문가님이 계셔서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더불어 저희 서비스는 라이브 서비스여서 갑자기 터질 수 있는 변수에 주니어 개발자가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었을 텐데 전문가님의 존재 자체가 굉장히 든든했습니다.
 

개발자 채용에도 도움을 주셨다고 들었어요.

맞아요. 당시에 기술적으로 저희가 원하는 수준의 업무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을 채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어요. 이때 전문가님께서 면접을 보면 좋을 것 같은 지원자와 그렇지 않은 지원자를 서류 단계에서 구분해 주시고, 단독으로 기술면접에도 전부 참여하셔서 본인이 추천하는 지원자의 순위까지 모두 정해주셨죠. 덕분에 훌륭한 개발자를 채용하게 되었고 아직까지도 잘 협업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전문가님이 계시지 않았어도 어떻게든 worked가 출시는 되었겠지만 전문가님이 계셔서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서비스가 출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CTO가 계신 것 같은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해요.
샐러리파이 박지운 대표 업무 모습
샐러리파이 박지운 대표 업무 모습

사업 초기에 테크리드가 있다면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무엇일까요?

초기 스타트업이라면 빠르게 실험 후 결정할 일이 많은데요. 이런 부분에서 경험 있는 테크리드가 있다면 옳은 결정을 빠르게 내리고 시행착오를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또한 경력이 풍부하신 개발자들은 이미 성숙한 서비스를 만들어봤고, 운영하고 있는 회사의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많다 보니 주니어 개발자의 성장이나 사업의 방향성 설정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DIO를 통한 테크리드 구독 채용을 추천해 주신다면 어떤 분들께 해주실 수 있을까요.

회사 내부에 개발자가 있고, 개발 스펙이 어느 정도 명확할 때 테크리드를 구독 채용하신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 일정이 나와있고 원하는 것이 명확할수록 좋을 것 같아요.
샐러리파이 직원과 대화하고 있는 박지운 대표
샐러리파이 직원과 대화하고 있는 박지운 대표

샐러리파이의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회사와 직원 사이 대출이라는 새로운 금융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이 분야의 버티컬 시장을 개척해 나가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업 초기에 DIO를 통해 좋은 전문가분을 만나 개발 환경과 업무 방식을 제대로 정립할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DIO는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오늘 긴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DIO의 테크리드 서비스를 활용하여 서비스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런칭했고, 무려 2년이나 테크리드와 협업을 이어가신 샐러리파이의 후기였습니다. 오늘 후기는 사업 초기에 경험 있는 C레벨급의 개발자를 필요로 하는 스타트업이라면 공감하는 포인트가 많았을 것 같아요.
개발 스케줄링부터 리소스 관리, 실무를 전담할 주니어 개발자의 채용까지 도움을 줄 수 있는 CTO 급의 개발자를 찾고 계시다면 DIO에서 4주에 100만 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테크리드를 채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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