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개선 사례, DIO로 완성한 LG AI 챗봇 UX

UX 개선 사례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디자이너일수록 더욱 믿음이 갈텐데요. 많은 사례를 보유하고 있음과 동시에 사례 유형이 다양하고 모두가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춘 DIO 전문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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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5, 2024
UX 개선 사례, DIO로 완성한 LG AI 챗봇 UX
IT 서비스는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고객이 사용하면서 불편을 느끼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그래서 고객의 아주 작은 불편까지도 포착해 개선하는 UX/UI 디자이너의 역량이 서비스의 성공을 좌우하기도 하죠.
12년차 UX/UI 디자이너인 피카츄 님도 카카오를 거쳐 지금은 핀테크 회사에서 일하며 서비스의 성공을 이끌고 있습니다. 커리어는 이미 궤도에 올랐지만, 다채로운 커리어를 쌓기 위해 DIO 전문가로 활동 중인데요. 최근에는 LG가 준비 중인 AI 서비스 UX 개선에 참여하며 새로운 분야를 또 한번 개척했다고 합니다. 인터뷰를 통해 LG와의 협업 과정을 자세히 들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12년 차 UX/UI 디자이너입니다. 카카오를 거치며 겪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는 핀테크 회사에서 어려운 금융을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클라이언트를 만나 많은 UX 개선 사례를 만들고 싶었어요.”

UX/UI 디자이너 전문가로 참여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평소 이런저런 디자인을 만들고 시도하는 걸 좋아해서 개인 사이드 프로젝트를 꾸준히 해왔는데요. 우연히 지인 분을 통해 DIO를 소개받아 사이드 잡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크몽이나 다른 사이드잡 사이트도 알고 있었지만, 클라이언트에 대한 신뢰성이나 비용적 측면에서 아쉬운 점이 보이더라고요. 반면 DIO는 신뢰할 수 있는 클라이언트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어요. 디자인 분야는 클라이언트에 따라 제대로 된 대가를 못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클라이언트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에 합류 이후 만든 UX 개선 사례가 궁금해요.

UX 개선은 주업무라고 할 수 있는데요. 1년 8개월 동안 DIO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며 한 일들을 모두 설명드릴 수는 없고, 쉽게 예를 들어 말씀드릴게요. 버튼에 ‘확인’이라고 쓰여져 있었다면, 대신 ‘다음으로 가볼까요?’라는 문장을 사용해 클릭률을 높인다거나 한 번에 여러 선택지를 주는 대신 단계별로 하나씩 선택하게 해 고민의 시간을 덜어드리는 식으로 사용자의 고민들 최소화해주는 일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흔히 디자이너는 그림을 잘 그리거나 아이디어를 시각화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생각하지만, UX/UI 디자이너는 사용자에게 보다 편리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전달하는 ‘스토리텔러’ 역할에 더 가깝습니다.
 

돋보이는 AI 서비스로 재탄생시킨 LG UX 개선 사례

현재는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시나요?

작년 12월부터 LG AI연구원 분들과 함께 AI 서비스 프로젝트에서 UX 개선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LG와 같은 대기업과 일할 수 있는 기회는 드문데, 운이 좋게도 LG의 담당자 분이 과거 B2C AI 서비스를 만들었던 경험을 좋게 봐주셔서 함께 일할 수 있었습니다.
 

LG에서 요청한 UX 개선 방향은 무엇이었나요?

제가 합류했을 때 LG에서는 이미 다른 외주 업체를 통해 1차 디자인 초안을 완성한 상태였지만, 타사 대비 차별성과 퀄리티가 부족해 아쉬워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디자이너가 디자인 테크닉 외에도 해당 분야에 대한 프로세스를 잘 알고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길 원했죠.
 

LG가 원했던 UX 개선 방향을 어떻게 구체화시켰나요?

첫 번째는 LG AI 서비스의 아이덴티티 콘셉트를 찾고, 비주얼로 매칭 및 시각화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제가 프로젝트로 참여한 AI 서비스의 콘셉트가 우주여서 이와 관련된 메타포, 컬러, 레이아웃을 정하고 기존 AI 서비스 페이지들과 다르게 조금 더 과감한 스타일로 사이트를 디자인했습니다.
두 번째는 서비스의 메인 기능인 채팅 화면을 차별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서비스의 메인에 되는 하면을 여느 서비스들과 다르게 디자인하거나 채팅 결과에서 근거 카드들을 제공하는 등 메인 부분부터 디테일까지 꼼꼼하게 신경썼죠.
 

LG에서도 결과물을 만족스러워 했나요?

아직 서비스 런칭 전이라 고객의 이용률이나 반응들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LG 측에서 사내와 유관 부서에 공유했을 때 이전 디자인보다 훨씬 나아졌다며 만족스러워하셨습니다.
 

UX 개선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소통이 필수인 것 같은데요. 기업과의 협업 과정은 어땠나요?

AI 서비스이다보니 UX 개선과 기술적인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하는데요. 이 업무를 하는 내내 LG AI 연구원과 함께 끊임없이 소통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었습니다. 컨셉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능을 제안해주시면 저는 그에 맞는 UX 적용하고, 반대로 제가 사용자 경험을 근거로 새로운 제안을 하면 기술적으로 구현해 주시는 등 서로의 역량을 발휘해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낼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 자체가 좋은 개선 사례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었던 것 같아요.

DIO에서 쌓은 많은 개선 사례를 통해 초기 스타트업에 합류하는 날까지

사이드잡에 임하는 마음가짐은 정말 다양할 텐데요. 피카츄 님은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일하나요?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은 DIO를 통해 매칭받는 기업이 만족할 만한 디자인 결과물을 만들어 전달하는 거예요. 클라이언트가 만족하는 결과물을 제공해야 한다는 신념과 DIO 라는 매칭 플랫폼의 신뢰도를 해치지 말아야 한다는 부담감을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이런 생각들이 긍정적인 시너지로 이어져 늘 좋은 마무리를 했던 것 같아요.
 

DIO에서 사이드잡을 시작하는 분들이 알면 좋은 팁을 알려 주세요.

DIO를 처음 이용한다면 매칭이나 커피챗을 여러 번 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매칭이 되지 않더라도 평소 관심 있던 분야의 대표님들, 현업자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궁금했던 부분을 해결할 수 있거든요. 당장은 매칭이 안 되더라도 추후에 연결이 될 수도 있고요.
두 번째는 사이드잡 처음 하시는 분들이 많이 놓치는 ‘세금’인데요. 매칭이 되고 소득이 생기면 5월에 소득 신고를 해야 합니다. DIO에서 알려주는 5월 양도세 신고기한이 도움이 많이 되죠. 세무사를 따로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DIO 매니저분들께서 하나부터 열까지 상세하게 알려주신답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DIO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DIO를 통해 좋은 회사들을 많이 만나고 있는데요. 좋은 회사와의 인연을 이어가 UX 개선 사례를 많이 만들고 사이드잡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의 초기 멤버로 발전하면 좋겠다는 상상도 종종 합니다. 물론 사이드 잡을 하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선택이겠지만, 언젠간 기회가 된다면 제 역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기업을 디오에서 찾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UX/UI 디자이너 피카츄 님의 사이드잡 후기를 들어봤는데요. 후기처럼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커리어를 더 발전시키고 싶은 분은 DIO에서 기회를 찾아보세요. DIO가 사이드잡을 구하는 모든 분에게 직무에 딱 맞는 일을 제안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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