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마케터 제이크의 Side Job Office

제이크 님의 사이드잡 오피스가 궁금해요. 소개해주시겠어요?

제 사이드잡 오피스는 집안 곳곳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서재 한 쪽에 저만의 공간을 만들고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태어나고 육아를 병행하면서 저만의 공간을 갖기 힘들어졌어요. 그래서 집 안에 아이의 습격(?)을 피할 수 있는 구석 공간을 찾아다니며 일합니다. 결국 맥북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제 사이드잡 오피스인 셈이죠.  

가끔 운이 좋으면 작은 방 안에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방문까지 살짝 닫으면 잠시나마 혼자만의 시간을 느끼면서 일에 최대로 집중할 수 있어요. 이때 틈틈이 음악도 듣고, 책도 읽고, 축구도 보니 나름 일과 쉼이 공존하는 최적의 오피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한정돼 있어 집중이 더 잘 되는 것 같고요. 과거 서재에 비하면 작지만 소중한 공간입니다.

사이드잡 할 때 ‘이건 꼭 필요하다‘라거나 추천하고 싶은 물건이 있나요?

에.어.팟.

단연 필수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이드잡을 하다 보면 화상회의를 진행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비대면 회의를 하면 대화 소리에 더욱 집중해야 할 필요를 느껴요. 에어팟을 끼고 화상회의를 하면 외부 소리는 차단되고, 상대 목소리는 명확히 들려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집니다.

혼자 일을 할 때도 에어팟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켜 두고 일 하면 업무 집중도가 향상됩니다. 가끔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리프레쉬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