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이룬 K-디지털 노마드의 삶

한적한 시골에서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디지털 노마드를 실현하고 있는 사닌님의 이야기를 확인해보세요!
Oct 06, 2023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이룬 K-디지털 노마드의 삶
한적한 시골에서 자연을 벗 삼아 일하는 ‘K-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꿈 꿔본 적 있으신가요? 여기 바로 그 주인공이 있습니다. 고단한 도시의 삶에 지쳐 탈서울했지만, 경력 단절 없이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사닌님인데요. 그의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사닌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5년차 ‘마자이너 (콘텐츠 마케터+디자이너)’ 사닌입니다. 스브스뉴스 팀 인턴, 블랭크 코퍼레이션 콘텐츠 디자이너를 거쳐 현재는 전업 프리랜서로서 DIO 및 퍼블리, 이그니스 등 다양한 회사와 협업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정규직 직원이 아닌, 프리랜서 디자이너의 길을 선택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을까요?

프리랜서 디자이너 사닌님의 사이드잡 오피스
프리랜서 디자이너 사닌님의 사이드잡 오피스
 
계약직으로 있던 첫 직장에서 정규직 전환의 기회가 있었지만, 거절 후 귀향을 선택했습니다. 정규직이 되면 서울에 살며 출퇴근을 반복해야 하는데, 서울살이가 조금 버거웠거든요. 지방에서도 리모트 근무가 가능한 프리랜서가 저에게 잘 맞았던 거죠. 지난 회사의 인연들 덕분에 프리랜서 생활을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마케터와 디자이너, 양쪽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직무인 일명 ‘마자이너’로 커리어를 쌓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시각 디자인을 전공했지만 기획하는 걸 좋아했습니다. 대학교 과제를 할 때도 그래픽 작업만큼 기획 단계에 열정을 쏟았죠. 그래서 콘텐츠 디자이너로 입사한 스브스뉴스와 블랭크 코퍼레이션에서도 기획 단계부터 의견을 조금씩 내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이런 디자이너는 처음이라고 하셨죠.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광고 소재를 혼자 기획하고, 카피도 쓰고, 디자인까지 하게 되었고요.
 

현재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어떤 회사들과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가요?

META 광고 소재 기획과 디자인이 필요한 여러 스타트업들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닭가슴살, 탄산음료, 베이컨 등 식품부터 여성 속옷, 화장품, 주방 용품 등 유형의 제품들, 교육 어플리케이션, 현직자 채용 서비스(DIO)와 같은 무형의 서비스까지 업종이 정말 다양하죠.
 

DIO에서 프리랜서로 일해보니 어떠세요?

사닌님과 함께 일하는(?) 고양이 친구
사닌님과 함께 일하는(?) 고양이 친구
 
DIO와는 올해 1월부터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협업하며 마찬가지로 META 광고 소재 기획과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요. 고여버린 것 같다는 기분에 꽤 오래 사로잡혀 있던 제게, DIO는 좋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성장하는 기분을 느꼈거든요.
 

프리랜서 디자이너로서 느끼는 DIO 서비스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최대 장점은 수입의 안정성입니다. DIO에서는 구직자와 회사가 자동 매칭되기 때문에, 수요가 있기만 하다면 일을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시간 당 정산이 가능한데요. 보통 프리랜서는 ‘건 당’으로 정산되어 일이 적어지면 수입도 적어지지만, ‘시간 당’으로 정산하면 일종의 고정수입이 생길 수 있죠.
 

전업 프리랜서는 시간 운영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시간 운영을 어떻게 하시나요?

월 평균 5개 회사와 협업하고 있습니다. 요일 및 시간을 정해 저글링 하듯 유동적으로 업무 시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방식으로요.
  • 오전 10-12시 : A 회사
  • 오후 1-5시 : DIO
  • 오후 8-11시 : B 회사
  • 남는 시간: 마감이 촉박한 일 혹은 잔업
 

리모트 업무 시, 커뮤니케이션을 잘 이어갈 수 있는 비결을 소개해주세요.

저는 경상북도에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회사 물리상의 거리심리상의 거리를 좁히는 게 중요한 과제죠.
먼저 물리적으로, 슬랙노션에서 부지런히 대화하고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주고 받으면서 커뮤니케이션의 시차를 줄이려고 합니다. 심리적으로는 저를 고용한 회사가 “역시 이래서 내부 인력을 둬야 해”라는 아쉬움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은데요. 업무 상황을 면밀히 잘 살피고 회사의 궁금한 점은 바로바로 질문을 던지려고 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리랜서 겪는 어려움이 있을 텐데요. 어떻게 해결하고 계신가요?

아무래도 외부 인력이다 보니 내부 분들 만큼 회사에 이해도가 높지 않아서 방황하는 시기가 종종 있었습니다. 특히 DIO는 스타트업, 개발자 문화, 벤처 투자 등 방대한 양의 정보를 이해하고 있어야 뾰족한 기획이 나오는 무형의 서비스이다 보니 이해하기가 어려웠죠.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빨리 이해도를 높이려고 노력했어요.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는 슬랙과 노션을 꼼꼼히 보고, 궁금한 점이 생기면 주저없이 미팅을 요청했죠. 그 때마다 DIO측에서 방향을 잡아주시고 이끌어주셔서 나름대로 수월하게 녹아들 수 있었습니다.
 

DIO를 이용해 본 결과, 어떤 분들에게 DIO가 잘 맞을 것 같나요?

DIO는 프리랜서와 현직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현업 경험은 많지만 소속 회사는 없는 프리랜서라면 좋은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늘릴 수 있고, 능력만 있다면 충분한 급여를 정산받을 수 있을 겁니다. 현직자라면 다른 카테고리를 경험해거나 이직이 고민될 때, 혹은 추가 수익이 필요할 때 DIO를 적극 활용하면 좋을 거예요.
 

사이드잡 플랫폼 DIO를 한 마디로 표현해주세요!

DIO는 누구나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기회다! DIO는 채용에 불리한 상황에 놓여진 여러 회사들과 프리랜서, 긱워커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서비스인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사닌님의 커리어 목표 간략하게 말씀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제가 좋아하는 기획과 디자인 일을 하며 경력 단절 없이 오래 벌고 싶습니다! DIO의 서비스가 더 성장해서 리모트 근무가 자연스러운 문화로 정착되기를 바라요.

마케터와 디자이너를 위한 가장 완벽한 사이드잡, DIO와 함께 사이드잡을 시작해 보세요. 추가적인 수입은 물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커리어를 확장할 좋은 기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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