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개발자가 사이드잡으로 초기 스타트업을 성장시키는 방법

정말 사이드잡으로 우리가 원하는 인재를 모두 찾을 수 있을까요? 현직자들의 사이드잡이 점점 확대 되면서 다양한 경력의 전문가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오늘은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대기업 현직자 분의 사이드잡 후기를 준비해 봤습니다. 현업에서는 프론트 개발, 딥러닝 모델 엔지니어링을 맡으며 해당 직무 경험을 사이드잡에서도 발휘하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확인 해보세요!

Jan 16, 2024

Contents

개발자 RSJ님,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현재 DIO에서 하고 계신 사이드잡 업무에 대해 설명 부탁드려요.개발자 사이드잡을 하시는 가장 큰 이유는 뭔가요?주로 초기 스타트업과 협업을 하고 계신데요. 지금 본업과 업무 스케줄은 어떻게 조율하시나요?본업과 사이드잡 개발자로 함께하는 기업의 규모 차이가 큰데요. 사용하는 용어, 개발 방식이 달라서 오는 어려움은 없었는지 궁금해요.대기업 경력을 개발자 사이드잡으로도 잘 발휘할 수 있는 노하우가 궁금해요.DIO를 이용하시면서 다른 채용 플랫폼과 다르다고 느낀 장점이 있나요?특별히 DIO를 추천하고 싶은 기업이나 개발자가 있나요?DIO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마지막으로 개발자로서 앞으로의 커리어 목표도 간략하게 말씀 부탁드립니다!

개발자 RSJ님,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8년 차 개발자 RSJ라고 합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전자기업에서 딥러닝 모델 엔지니어, 프론트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DIO에서 하고 계신 사이드잡 업무에 대해 설명 부탁드려요.

웹사이트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구축해 웹페이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상호작용 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업무를 맡고 있어요. 처음 맡았던 사이드잡은 React native를 활용한 안드로이드/iOS 애플리케이션 개발이었어요. 이어서 두 번째로 진행하고 있는 사이드잡은 웹 프론트엔드와 인터렉션 개발입니다.

개발자 사이드잡을 하시는 가장 큰 이유는 뭔가요?

사이드잡은 다양한 팀과 협업하면서 경험을 쌓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관심있는 기술을 직접 개발해보는 경험이 필요했어요. 회사는 제가 맡을 수 있는 역할이 제한적이에요. 시간을 내서 개인적으로 공부를 하기엔 얻을 수 있는 경험과 노하우가 매우 한정적이고요. 그래서 회사 밖에 있는 다양한 팀을 만나, 상용화된 기술을 배워보자는 결심이 사이드잡으로 이어졌습니다.

주로 초기 스타트업과 협업을 하고 계신데요. 지금 본업과 업무 스케줄은 어떻게 조율하시나요?

현업이 바빠서 사이드잡에 집중하기 어려운 시기에는 협업하는 팀에 미리 양해를 구해서 스케줄을 조율합니다. 그렇다고 사이드잡 업무를 무작정 미루는 건 전혀 아니고요. 전체 일정 안에 업무를 해결해야 한다는 전제하에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 일정을 관리합니다.

둘 다 잘하려고 과하게 욕심부리다가 이도 저도 안 될 수 있거든요. 사이드잡 할 때는 스스로 업무 스케줄을 잘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본업과 사이드잡 개발자로 함께하는 기업의 규모 차이가 큰데요. 사용하는 용어, 개발 방식이 달라서 오는 어려움은 없었는지 궁금해요.

어려움 보단 새로움을 알아가는 신선함이 있었어요. 평소 사용해보고 싶었던, 혹은 몰랐던 개발 도구를 사이드잡 업무를 하면서 배우고 있어요. 관심있던 다른 분야의 실무 프로세스를 밀접하게 알아갈 수 있어서 커리어적으로 많이 성장했습니다. 또한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개발 방식을 모두 활용하면서 업무하니까, 협업하는 팀과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었어요.

대기업 경력을 개발자 사이드잡으로도 잘 발휘할 수 있는 노하우가 궁금해요.

저의 모든 개발자 경력이 초기 스타트업에서는 꼭 필요한 경험이라는 것을 많이 느꼈어요. 그래서 업무적으로 더 많이 공부하거나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노력보다 기본적인 노력이 중요했는데요. 무엇보다 함께 일하는 팀과 거리낌 없이 소통하는 과정이 중요했어요.

처음 사이드잡 개발자로 일을 시작하면 일정이나 개발 과정에서 어려움이 생기기 마련이거든요. 그래서 자주 소통하면서 협업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을 잘 맞춰나갈 수 있습니다. 특히 사이드잡은 원격으로 일하기 때문에 소통이 적으면 혼자 수렁에 빠지기 쉬워요. 협업하는 팀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하기 위해 자주 소통하는 것을 추천해요.

또한 단순 외주가 아닌 함께하는 팀이라 생각하는 마인드도 필요해요. 한 팀처럼 협업하다 보면 완성도 있는 업무로 보답할 수 밖에 없어요. 또 그만큼 회사는 사이드잡 하는 크루에게 배려해 주려고 하고요. 소속감을 느끼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다 보면 더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DIO를 이용하시면서 다른 채용 플랫폼과 다르다고 느낀 장점이 있나요?

DIO는 관심 있는 개발 포지션으로 사이드잡을 구할 수 있어서 좋아요. 게다가 구직자와 회사가 자동으로 매칭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사이드잡을 이어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 또한 DIO 사이드잡은 해당 팀에 소속된 구성원으로 존중받으면서 일할 수 있다는 장점도 커요. 일반적인 외주와는 달리, DIO에서는 함께 목표를 세우고 달성해 가는 또 하나의 팀원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이 부분이 함께 협업하는 회사에게도, 저에게도 가장 매력적인 요소인 것 같아요. DIO 사이드잡의 매력은 금전적인 보상도 한 몫하지만, 한 팀처럼 협업하면서 얻는 성취감도 큽니다.

특별히 DIO를 추천하고 싶은 기업이나 개발자가 있나요?

우선 초기 스타트업에게 정말 추천합니다. 저 뿐 아니라 DIO의 인재풀이 경력직이 대부분이라고 알고 있어요. 저도 DIO를 통해 처음 스타트업과 협업할 수 있었는데 경력직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곳이라는 걸 느꼈어요. 방향 설정부터 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러나 현실적으로 채용까지는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외주가 아닌 파트타임 크루로 함께 협업할 수 있는 DIO를 이용하면 가장 중요한 부분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뭔가 실무적으로만 협업을 하는 방향이었다면 사이드잡이 그리 매력적이지 않았을 것 같아요. 방향 제시, 리딩 부분까지 담당하면서 저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되는다는 걸 실감하면서 더 재미를 느꼈어요.

그리고 업무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해요. 프로젝트를 함께 키워나간다는 목표를 가지고, 노력에 걸맞은 성취감을 원하는 분도 잘 맞을 것 같아요. 특히 현업과 사이드잡을 동시에 하는 현직자라면, 끝까지 책임질 각오로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본업처럼 임해야 서로에게 좋은 시너지가 날 수 있을 거예요.

DIO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커리어 부캐’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한 사람이 한 회사에서 일하라는 법은 없잖아요. 취미도 여러 개 선택할 수 있듯, 직업도 여러 개의 부캐로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DIO 사이드잡 플랫폼에서 자신만의 직무 역량을 무기로 삼아 잠재력을 터트리는 계기로 삼았으면 합니다.